GDC 2024에서 스톰게이트 편집기 처음 공개
3월 20일 수요일에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CEO이자 프로덕션 디렉터인 팀 모튼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현장의 에픽게임즈 부스에서 스테이지에 올라갔습니다. 상당한 규모의 관중들이 스톰게이트와 우리가 언리얼 엔진 5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기능을 직접 보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그 기능은 바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스톰게이트 편집기의 초기 프리뷰 버전입니다.
자신의 커리어와 스타크래프트 프랜차이즈와 함께한 역사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후, 팀은 스톰게이트에 대한 개요와 언리얼 엔진 5와 결합되어 현존하는 가장 발전된 RTS 엔진을 구현한 저희만의 커스텀 스노플레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저희가 아는 한, 스노플레이는 현재 가장 반응성이 뛰어난 RTS 시뮬레이션(틱레이트 64)입니다. 스노플레이는 게임플레이를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화면에 1000개 이상의 유닛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리플레이와 관전을 지원하고, 플레이어가 이미 진행 중인 매치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스노플레이는 지금까지 주로 대전 게임에 사용되어 온 롤백 기술까지 RTS에 도입했습니다. 롤백은 사실상 게임 체인저라 평가되는 기술로, 전 세계 플레이어의 대기 시간(레이턴시 또는 "입력 지연")을 완화하여 온라인 게임플레이를 극적으로 향상시켜 줍니다.
프리젠테이션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팀은 스톰게이트 편집기의 영상 미리 보기를 소개했고, 이 영상의 나레이션은 리드 캠페인 디자이너 애런 라슨이 맡았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편집기가 정식 출시되면 스톰게이트 클라이언트에 포함되어 플레이어가 직접 맵과 모드, 커스텀 게임을 제작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일부 도구가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얼마나 쉽게 아름다운 맵을 만들고, 커스텀 이벤트와 트리거를 설정하고, 새로운 유닛 능력을 만들 수 있는지도 보여줬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공개된 건 프로스트 자이언트 팀이 내부에서 스톰게이트의 맵과 캠페인 미션을 제작하는 데 사용하는 도구의 일부였습니다. 개발팀에서는 편집기의 모든 기능이 구현되어 모더 여러분의 손에 들어갈 때까지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프리젠테이션을 보러 와 주신 스톰게이트 커뮤니티의 몇몇 분들을 실제로 만나 본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중에는 RTS에 대한 사랑 때문에 게임 개발을 직업으로 하시려는 분들과 저희가 과거에 개발한 게임들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모더들, 심지어 다른 RTS 개발자분들도 계셨습니다!
저희 프리젠테이션을 보러 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직접 참석하지 못하셨다면, 여기에서 편집기 미리 보기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